치매4

치매 초기증상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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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면장애

수면장애는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심하게 잠꼬대를 하거나 발길질을 하는 등이 있으며 수면장애를 가지고 있는 분들일수록 파킨슨병에 걸릴 위험이 높고, 수면시간이 짧으면서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분일수록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도가 높아진다고 한다.

낮에 멍하게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거나 낮잠이 많아지는 것도 치매 환자에게 많이 보이는 초기 증상이다. 실제로 치매 환자는 낮잠을 자고 밤에 깨어 불안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으며, 새벽에 일어나 아침이나 낮으로 착각하는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이는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시상하부 기능 손상이 의심되는 증상으로 인지 저하를 나타내는 표시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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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언어장애

언어를 담당하는 측두엽에 문제가 생기다 보니 말 수가 줄어들고 여러 단어나 긴 문장으로 대답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단어가 떠오르지 않거나 말을 더듬고 대화 중에 정확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 머뭇거린다거나 물건의 이름이 금방 떠오르지 않는 증상도 노인분들께는 초기 증상 중 하나일 수 있으니 무심코 지나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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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입맛의 변화

냄새를 잘 못 맡게 되고 간을 짜게 하는 등 맛을 잘 못 보게 되며 음식 성향이 크게 변하는 것도 초기 증상 중 하나라고 한다. 

냄새를 맡는 감각, 즉 후각의 급격한 감소는 뇌의 구조적 변화에 대한 경고 신호일 수 있다. 후각과 기억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냄새를 주관하는 후각신경계와 뇌의 인지 기능을 담당하는 영역이 비슷한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물론 후각 기능이 저하됐다고 해서 모두 치매에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냄새는 뇌에 있어 훌륭한 자극제 역할을 한다. 후각 기능이 심하게 저하될수록 치매에 이르는 기억상실성 경도인지장애가 나타날 위험성도 높아진다.

4. 손발 저림

원인 불명의 손발 저림을 많은 분이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런 원인 불명의 손발 저림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꼭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아보길 바란다 .

5.감정의 변화

평소 사교적인 성격이었으나 외출을 꺼리면서 의욕이 저하되며 자기중심적인 성향이 강해지는 등 성격과 감정의 변화가 생겨 감정 기복이 심해지는 것 역시  초기 증상에 해당된다. 

또한 이기적으로 행동할 수 있고 세수나 목욕 등 위생도 게을리하게 된다. ‘누가 내 물건을 훔쳐갔다’, ‘누가 나를 쫓아온다’ 등의 망상과 헛것을 보는 경우도 있다. 

또 갑자기 일어나 서성거리며 반복적인 행동을 하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하는데, 참을성이 없어지고 다른 사람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기도 한다. 이러한 성격 변화는 전두엽 기능이 떨어지면서 치매 징조로 나타나는 주요 현상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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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물건 사재기

 두뇌 영역이 훼손되었기 때문에 한 가지 행동에 집착하고, 물건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사기도 한다.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의 분석에 의하면 사재기와 강박에서 버릇되는 의례적인 행동들도 초기 증상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물건을 사재기하는 습관이 나타나는 것 역시 치매 초기 증상일 수 있으니 잘 알아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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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움직임이 느려진다

보행을 시작하려고 할 때 발이 땅에 붙어 떨어지지 않아 걷는 속도가 느려지며 눈 깜빡임이 줄어들거나, 얼굴의 표정이 평소보다 무표정해 보이거나, 어떤 일을 행동으로 옮기기 힘들어지는 등 미세한 운동 장애 현상도 초기 증상일 수 있다.

8. 시공간 감각이 저하된다.


치매의 초기 증상 가운데 가장 먼저 발생하는 건 시공간 감각 저하이다. 기억의 변화 또는 왜곡이 생겨 실제와 다르게 생각한다.

다리를 끌고, 동작이 굳고, 표정이 없어지고, 구부정해지고, 글씨체도 작아진다. 시공간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다치기 쉽고, 기분의 문제로 우울증이나 무의지증이 생기기 쉽다. 심한 경우 비현실적 믿음이나 집착으로 인한 불안장애를 느낄 수도 있으며, 망상이나 편집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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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를 조기 발견하면 좋은점


치매를 일찍 발견하면 좋은점은 치매 어르신 100명 중 5~10명은 완치될 수 있다.
다양한 치매의 원인 중 뇌종양, 심각한 우울증, 갑상선 질환, 약물 부작용, 영양 문제 등은 일찍 발견해서 치료하면 회복될 수도 있다.

치매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약물치료는 일반적으로 빨리 시작할수록 효과가 좋으며 초기에 약물을 사용하면 건강한 치매 어르신의 모습을 가능한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치매를 조기 발견하여 치매의 발병을 2년 정도 지연시킬 경우 20년 후에는 치매 유병률이 80% 수준으로 낮아지고 중증도도 감소하며 체계적 치료와 관리로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고혈압, 당뇨 등 동반질병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비약물적 개입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으며
병의 악화로 인한 다양한 문제도 미리 대처할 수 있다.